수영이 처음이라면|초보자가 한달동안 강습 받으면서 느낀점과 실력 좋아지기 위해 노력한것
물에 대한 무서움이 있었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물과 친해지게 되었다. 내가 수영을 배울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는데, 수영 초보라면 어려울 것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한다. 수영장을 알아보는 것부터 수영강습을 신청하고 처음으로 배운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수영장과 강습 결정할 때 확인한 기준
수영 강습을 신청하기전에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갔다. 수영을 한 번이라도 배운 적이 있거나,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영법이 있다면 수영장 선택을 할 때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다. 나는 수영이 처음이라 이렇게 알아보는 게 맞나? 걱정이 되었지만 수영장을 알아보고 강습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 수영장센터와 집의 거리 -> 거리가 가까워야 부담이 적다.
- 수영장이 지하인지, 지상인지 -> 대부분 지하이지만 가능하다면 지상이 더 좋다.
- 수영장 데스크에서 수영강습 받는 공간이 잘 보이는지 -> 사고 등의 상황대비
- 남녀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는지
- 강사와 레인 수를 확인하면 좋다.
수영이 처음이었던 내가 한달동안 배운 것
수영 강습을 신청하고 담당자가 정해준 날짜에 강습을 들으러 갔다. 내가 다녔던 수영장은 평일 월~금 매일 수업이 있었고, 평일과 주말에 정해진 시간에 자유수영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수영이 처음이라 수영복을 입고 모르는 사람들 앞에 가는 것도 낯설었다. 준비운동을 하면 50분간의 강습이 시작된다. 강사에게 수영이 처음이라고 말을 하면 어떤 것부터 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수영을 강습을 처음 받는 사람은
한달동안 어떤걸 배울까?
먼저 수영장레인 옆에 벽을 잡고 음파 연습을 했다. 수영할 때 기본적으로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물속에서 음하고, 밖으로 나와서 파를 하며 강습 내내 숨쉬기 연습만 했다. 강사 스타일과 수강생들의 실력에 따라 이건 다른 부분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숨쉬기는 2,3일 정도하고 바로 킥판을 주셨다. 킥판으로 물에 뜨는 걸 배웠다. 물에 뜨는 게 무서웠지만, 킥판이 있어 부담이 조금은 덜 했고, 실력이 좋은 수강생들을 보며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발차기를 알려주셨고, 왼손과 오른손 롤링하는 법도 배웠다.
실력이 빨리 좋아지고 싶다면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 시간을 활용하기
수영을 처음 배울 때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강습시간 동안 지루할 수도 있다. 음파와 발차기가 어느 정도 되면 자유형의 시작인 손 롤링하는 걸 알려준다. 이 방법이 맞나 싶기도 하고 잘 안되기도 하지만 실력이 좋아지는데 노력해야 되는 건 꾸준한 연습이다. 강사가 알려주더라도, 본인이 연습하며 깨우치는 게 가장 좋다. 나는 자유수영 시간을 활용해서 킥판으로 발차기도 하고 팔도 돌려보며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단, 너무 많이 하면 강습 때 지칠 수 있으니 30분 정도만 연습하는 게 좋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
또 하나 좋은 방법은 수영 강습을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다. 처음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게 낯설다. 수영장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처음이고, 강습받을 때 만나는 사람도 처음이니 걱정되는 게 많을 수 있다. 나는 수영 강습을 언니랑 같이 신청해서 들었는데, 친구랑 배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같이 배우면 가장 좋은 점이 서로의 자세를 확인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의지할 곳이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고, 동기부여도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다. 서로 모르는걸 편하게 물어보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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