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영 초보가 저녁수영을 선택한 이유와 회식하며 느낀것

여행하는 일상 2024. 7. 17.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물과 친해지며 수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평일 새벽과 저녁 중에 수업시간을 언제로 하는게 좋을지 정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새벽시간에 수영을 하면 아침을 개운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잠이 많은 저에게는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녁수영을 하면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 것 같은데, 퇴근시간을 고려해야 하니 이만저만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수영-초보가-저녁수영을-선택한-이유와-회식하며-느낀것

새벽 vs 저녁 중 시간대는 언제가 좋을까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배웠습니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것과, 저녁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것 중 고민하다가 저녁수업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녁 8시~9시 타임으로 했고 퇴근 후에 준비해서 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충분하진 않더라고요. 수영복과 화장품 등의 물건을 챙겨서 수업 시작 전에 미리 가야 준비하기 좋습니다. 8시 수업이라 7시 40분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준비운동 후에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저녁시간대가 사람이 많지만 그 열정에 더 열심히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줄로 서서 내 순서를 기다리며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기회도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수영하는 사람들과 회식을 한다면

수영 수업이 새벽, 오전반, 저녁시간대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느순간 강사님이 회식 한번 할까?라고 말씀하셨어요. 강사님은 여러 타임에 수업하시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수강생들이 친해진 듯싶으면 회식을 제안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시간대 중에서도 제가 강습받았던 8시~9시 타임에는 거의 20,30대분이라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영강습 마친 후에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자기소개를 하며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직업이 다르고,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수영-초보가-저녁수영을-선택한-이유와-회식하며-느낀것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것

수영을 통해 자유형,배영,접영,평영을 배웠지만 이외에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도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를 하며 수영을 어떻게 배우게 되었는지, 하시는 일에 대한 궁금증도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수영장은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알아보기 때문에 동네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