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만족한 나트랑 시에스타 호텔 꼭 먹어봐야할 메뉴 추천, 음식후기
나트랑에 아침 일찍 도착하는 항공편이어서 0.5박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3박4일동안 하고싶은 투어도 많았고 가보고 싶은 장소도 많았기에 바로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계획했던 일정을 마치고 시내에 있는 시에스타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시에스타 호텔은 1박동안 머무는데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조식먹으러 갈 준비를 했어요.
해외여행와서 7시30분에 무언가를 먹고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어제 공항에 도착했을때도 느꼈지만 아침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부지런한 기운을 받은 듯 합니다.
경기도 나트랑시라고 불리는데 이해될정도로 한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시에스타 호텔 조식 이용안내
시에스타 호텔 조식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오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운영되어요. 조식쿠폰을 제시해야 들어올 수 있으니 쿠폰 꼭 가지고오셔야 합니다.
부모님이랑 제가 먼저 내려가느라 방 키를 1개 가져갔는데, 마침 엘베에 다른사람들이 있었고 2층이 눌려있어서 카드키를 따로 태그하지 않았어요.
이후에 언니가 왔는데 방에 충전해야하는게 있어 키 1개를 꽂아두어서 2층으로 올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2층은 따로 객실 키를 태그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나트랑 시내와 여러식당을 다니면서도 느꼈지만, 한국사람들 정말 부지런한 것 같아요.
아침 7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창가석엔 남는 자리가 없어서 여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에스타 조식 후기를 보는데 좋은 내용이 많진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가성비로 예약한 호텔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음식종류도 다양했고 호불호가 있던 음식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조식 음식 종류
왼쪽부터 구아바, 수박쥬스 그리고 우유가 있었는데 수박주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베트남왔으면 먹어야하는 과일종류도 많았고요. 수박이 엄청 달고 씨가 거의 없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반미와 식빵도 있었어요. 시내에 있는 반미판이라는 샌드위치 가게가 유명한데 조식에서 먹은 반미 자체도 맛있었습니다.
빵이랑 같이 먹으려고 커피를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나트랑에서 처음 마셔본 커피였는데 맛은 꽤 충격적이었어요.
지금 기억에 남는건 쓴맛뿐인데...베트남 커피의 특징이겠죠!
음식 가져와서 첫번째로 먹은건 야채에요. 샐러드 소스가 묻혀진 것도 있었고, 생야채도 있었는데 소스가 맛있어서 여러번 먹었습니다.
꼭 먹어봐야하는 요리
시에스타에서 조식을 드신다면 이건 꼭 맛 보셨으면 합니다. 시에스타가 오믈렛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아침에 계란 먹는거를 좋아하기도 해서 몇종류 먹어보았습니다.
- 01 수란
- 02 스크램블 에그
- 03 삶은 달걀
- 04 써니사이드업
- 05 오믈렛
- 06 계란후라이
사람이 많았어서 계란후라이와 오믈렛을 만들고 계셨는데, 번호나 이름으로 말하면 바로 만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써니사이드업이랑 오믈렛이 가장 맛있었어요.
식전 야채 먼저 먹고 음식들을 맛보았습니다. 한국인이 정말 많이 여행오는구나! 라고 느낀점이 있었는데 해외호텔 조식에서 밥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반미는 빵 자체도 맛있었지만 샐러드 야채 넣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계란요리도 많이 먹었는데 먹는내내 신선함이 느껴저서 좋았구요.
시내에 많은 호텔이 있지만 접근성도 좋고 가족여행으로 머물기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조식도 입맛에 맞아서 기분좋게 지냈습니다.
호텔 예약할때는 조식 미포함이었는데 예약내역에 조식 내용이 있었고 체크인하면서 조식쿠폰도 주셔서 기본제공인가? 싶더라구요. 1박하면서 객실도 마음에 들어서 가성비 호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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