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나트랑여행 비엣젯 VJ839 체크인 이용후기(편의점,스타벅스 위치)
며칠전 나트랑으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휴양지가 처음이어서 많이 설레였는데,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게 되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전공지 없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고, 지연과 결항으로 악명 높은 항공사인데요.
평일 새벽에 출발해서 주말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아보니 비엣젯뿐이었어요.
밤 10시 조금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늦은시간에 운영하는 항공편이 많은건 아니어서 공항은 꽤 널널했습니다.
비엣젯 수속은 E카운터에서 할 수 있어요.
인천공항 비엣젯 나트랑 수속카운터 정보
E카운터로 가서 비엣젯 수속을 대기했어요.
VJ839편을 이용하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푸꾸옥 가는 항공편도 있어 동시에 수속을 진행하더라구요.
카운터는 한정되어 있는데 같은시간에 푸꾸옥 항공편 2개도 같이 진행해서 정신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비엣젯을 처음 타보는데 새벽 비행기라 조금 편하게 가고 싶어서 사전에 비상구 좌석을 예매했구요.
수속마치고 출국 심사후에 뭐라도 먹고싶어서 일찍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10시 20분에 줄을 섰어요.
비행정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
비엣젯항공을 이용하게 되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지연되는지 자주 확인을 했는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체크인 카운터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탑승구와 연결통로까지 안내되니 안심이 되었어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실시간으로 항공정보를 볼 수 있고 탑승준비, 탑승마감, 지연 내용까지 다 확인할 수 있어요.
카운터가 오픈되고 수속 시작하였을때 궁금해서 확인해보았는데 체크인오픈으로 변경되었어요.
비엣젯VJ839 01:50 항공편을 예약했는데 체크인 카운터는 E03~06번까지로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6번 창구에는 직원도 없고 3개에서만 진행되고 있었어요.
비엣젯 항공 E카운터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는데요. 다행히도 제 차례가 되었을때는 6번에 직원이 오셔서 조금은 빠르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카운터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F쪽이 보이는데요. 혹시 환전을 못하셨다면 제일 가까운 곳에 국민은행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늦은시간까지 환전 할 수 있는 곳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3곳인 것 같아요.
출국심사 후 들어오니 11시가 넘었구요.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게되어서 면세점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10시 종료여서 이건 아쉬웠습니다.
인천공항 새벽에 갈 수 있는 편의점,스타벅스 위치
01:50분 비행기여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 바로 게이트로 가지 않고 28번을 지나 쭉 걸어가보았어요.
면세점은 다 닫았고, 어디에 좀 앉아서 간식을 먹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었던 이 공간이 정말 좋았어요.
28번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대한항공 라운지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샌드위치 종류도 정말 많았고요.
바로 앞에 조각상과 화장실이 있고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거의 다 여기에 모여있었습니다.
비행시간이 4시간정도 되는데 비엣젯은 물이 제공되지 않아서 미리 사가야해요.
탑승동과 가까운 곳엔 편의점이 없어서 계속 걸어가보았습니다.
새벽에 공항은 처음인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여유있고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비수기의 매력이 이런거인가봅니다.
스타벅스가 있고 앉을 수 있었던 28번부터 46번까지 직진해서 가다보니 편의점이 나왔습니다.
거리가 꽤 멀어서 10분넘게 걸었던 것 같아요.
물이 없으면 다른 음료라도 사면되지! 하는 마음으로 김밥쪽으로 먼저 갔는데 삼각김밥이 거의 다 팔린 상태였어요.
몇개 남아있는것중에서 제육으로 4개 골랐구요.
비행기 기다리는동안 또 어떤걸 먹을까~고민하다가 두바이 초콜릿이랑 비슷한걸 발견했어요.
두바이 초콜릿의 아쉬움을 마카롱으로 달래보고싶어 구매했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셔틀트레인을 타고 넘어가야하고, 탑승동에 가니 근처에서 편의점은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한번 탑승동으로 넘어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편의점에서 먹을건 미리 사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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