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해외여행 나트랑 해산물 맛집 빈산 웨이팅시간,추천메뉴,랍스터 후기

나트랑 시내에서 마사지 받고 해산물로 유명한 빈산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마사지샵 셔틀로 무료로 가게 되었는데, 식당에 다와갈때쯤 많은 인파가 보여졌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3박4일로 다녀왔는데 여행기간동안 못 가본 식당이 많을정도로 맛집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갔는데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맛있게 먹은 메뉴와 경비를 적어보려고 해요.

 

 

저녁 7시30분경 도착했는데 웨이팅을 해야했어요. 리스트나 대기표가 없어서 순서를 어떻게 확인하지? 싶었는데 직원에게 인원수 말하고 기다리면 되더라구요. 

 

 

빈산으로 가는길에 비슷한 느낌의 식당이 있길래 엇 구글지도엔 아닌데 뭐지? 싶었어요. 알고보니 빈산과 비슷하게 만든 식당이더라구요. 나트랑에서 유명한 빈산은 입구에 "분점 없는 유일한 식당"이라고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저녁 웨이팅 대기시간

 

 

 

빈산 가게가 2층까지 있는 식당이고 규모도 큰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기다리면서 메뉴 미리 구경했습니다. 순서가 다가오면 메뉴판을 주시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빈산에 왔다면 킹크랩을 먹어봐야하는데요! 1층에 주방이 있고 킹크랩을 고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2층으로 안내받고 싶었는데 1층엔 자리가 없었던지라 2층으로 가게되어서 좋았어요. 저녁 7시30분경 도착했었는데 저는 1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신 빈산 메뉴 추천

대표메뉴	가격(동)
101 빈산 태국소스 새우 사시미	190,000
102 새콤달콤 칠리소스 새우 타이거 튀김	190,000
103 마늘치즈 소스 랍스터 특대형	950,000
104 호일에 구운 칠리소스 생선	490,000
105 간장찜	290,000
106 해물라면	185,000
107 전복세트 6마리 세트	290,000
108 마늘버터 맛조개 조개볶음	145,000
109 모닝글로리 맛조개 볶음	145,000

 

2층에서도 가장 안쪽 테이블에 앉게 되었고, 끝쪽이라 위에서 킹크랩을 볼 수 있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사람이 한번에 우르르 빠졌는지 2층엔 자리가 조금 있었어요. 

 

 

저희 가족이 해산물을 다 좋아해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시키고, 킹크랩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킹크랩을 직접 고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4인이라고 하니 랍스터 대형을 추천해주셨어요!

 

 

랍스터 크기와 가격이 잘 적혀있으니 참고해서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 중형 랍스타 1,750,000동 (0.3~0.5kg)
• 대형 랍스타 1,950,000동 (0.5~0.7kg)

 

 

저희는 195만동인 대형랍스터를 골랐고 무게도 달아서 확인해주셔요. 대형랍스터는 개당 0.5~0.7kg인데 저희가 고른건 0.6키로 나왔습니다. 랍스터도 직접 고를 수 있고 무게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사람이 많았음에도 음식이 빠르게 나왔어요.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꽤 많은 요리를 주문했는데 일단 맛조개와 해물라면이 먼저 나왔어요. 

 

 

다음은 계란마늘 볶음밥인데 해물라면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먹으면서 다른 테이블도 봤는데 해물라면 1개는 꼭 있더라구요.

 

 

칠리소금오징어구이도 맛있었구요! 초록색 소스가 같이 나왔는데 현지의 맛이 느껴져서 없이 먹었어요. 먹물이 있어 튀길 수 있으니 먹을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랍스터가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봤을때는 오잉? 양이 적은것 같다 싶었는데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오고 몸통을 먹고나니 아래에도 살이 많아서 의심이 사그라들었어요. 

베트남 식당에서 맥주 마실때 가장 맛있게 마셨던 사이공 맥주도 시켜보구요. 소주를 안 마실 수 없는 안주라고 부모님이 소주도 시키셔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랍스터,조개류,맥주,소주까지 먹은 경비

 

빈산에서 요리 4개와 킹크랩 대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이 충분했고 입맛에 잘 맞아서 먹기 정말 좋았어요. 

맥주 4병에 11만동정도였는데 소주 1병이 13만동이라 가격에 놀랐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먹었으니 만족하려구요!

직원들도 친절했고 먹는도중에 잠깐 비가 왔는데 2층 천장에 전동덮개가 있어 열렸다 닫히는게 신기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도 맛있게 드셔서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