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근교 1시간이내 식물원 대형 베이커리 카페|포천 팜브릿지 평일 방문후기

여행하는 일상 2024. 8. 14.

지난주 평일에 아빠가 하루 시간이 되어서 드라이브를 제안하셨어요. 가고 싶어하시는 카페를 알려주셨는데,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카페라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았어요. 마침, 운전연습도 하고 싶었어서 왕복으로 운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운전초보라 내비로 길을 미리 확인했어요. 주로 집에서 고속도로 진입하는 곳까지 어느길로 가는지와 카페 근처 도로가 1차선인지, 2차선인지를 확인해요.

 

 

 

 

 

 

.

 

포천 대형카페 팜브릿지 평일 방문

아빠에게 팜브릿지 카페를 들었을때 아~거기 수목원으로 꾸며져있는곳?

이게 바로 생각나더라구요. 대형카페로 유명해서 평소에 가고 싶은 카페를 저장해두는편인데, 제 리스트에도 있었어요.

 

식물원 및 대형카페, 팜브릿지
위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60
(고모리 스타벅스 건너편 카페) 
영업정보  매일 10시~01시 
휴무일 연중무휴 (단, 공휴일은 영업시간 다를 수 있음)
연락처  0507-1492-8014 
주차여부  여유있는 주차공간 

주차장 정보, 자리 여유있는지?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카페인데, 주차공간이 걱정되어서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오자마자 카페 내부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주차공간이 아주 넓었습니다. 카페건물 아래에 그늘자리가 있고, 야외주차장도 있어요.

 

신기하게 카페 1층이 새롭게 꾸며져있었어요. 의류와 가방을 구경할 수 있어요. 오픈시간인 10시쯤에 도착했더니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는 않았더라구요.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계단으로 한층을 더 올라오면, 식물이 딱 맞이해줍니다.

 

팜브릿지 식물원 카페 소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카페1층이 의류판매하는곳, 2층이 카페입구였는데 3층까지도 있더라구요. 궁금해서 라이브공연 무대 옆에 있는 계단으로 먼저 올라갔습니다.

 

카페 3층에서 바라본 풍경, 포토존

3층에 올라오면 2층에서 봤던 모습을 더 넓은시야로 볼 수 있어요.

 

양쪽 통로에 테이블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꽉 찰 것 같기도하네요.

 

중간에 있는 통로로 오면 투명한 유리바닥을 걸을 수 있어요. 양쪽에 반원모양으로 있는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더라구요. 

 

여기는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길이에요. 계단 옆에 마저도 휴식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신건지 신기하더라구요. 쇼파자리라 2인 앉기에 좋아보였어요. 정면으로 나무와 작은연못이 보여서 뷰를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자리에요. 다만, 계단 옆이라 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분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네요.

 

라이브 공연은 희망자를 받아서 진행되는것 같았어요. 공연을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카페에 사전문의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팜브릿지 카페 연락처 (0507-1492-8014)

 

베이커리 및 디저트 종류

카페에 트레이가 이렇게 쌓여있는건 처음봤네요. 트레이에 시트지를 올리고, 빵을 고르러 갔습니다. 계산 후에 칼과 포크 그리고 일회용장갑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사진을 다 찍을 순 없겠더라구요. 소금빵, 크루키, 몽블랑 등 맛있어보이는 빵이 많았어요. 크기가 작은 빵은 3천원대, 토핑이 많은 빵은 8천원정도 했어요.

 

과일타르트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침이 고였네요.

 

심지어 조각케이크도 있었어요. 베이커리 외에도 맛있는 케이크가 많아서 어떤걸 먹을지 고르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베이커리는 소세지빵과 찰떡빵으로 골랐구요. 자몽에이드와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1인1음료 주문해야 했어요.

 

카페 2층 공간 소개

식물이 있는 옆 공간에도 테이블이 아주 많았어요. 창가를 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식물을 바로 구경할 수 있는 좌석도 있네요.

 

2층에서 3층 포토존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3층 바닥이 투명해서 겁이 있는 분들은, 무서워하실수있지만 사진이 잘 나오니 한번 찍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식물있는 오른쪽 공간이에요. 계산 후 베이커리가 있는곳으로 가면 보이는 곳인데 좌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리에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1인 좌석보다,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외 풍경을 볼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2층 카페 중간에도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팜브릿지 연못에서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카페 나가기 전, 라이브 공연하는 곳으로 다시가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물 안에 거북이라 여러마리 있었어요. 나무위에 있는 이 거북이가 모형인지? 진짜 거북이인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나가려는 찰나에, 아빠가 불렀는데 그 사이에 머리방향이 바뀌었어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카페 팜브릿지 입구에서 주차장 가는길까지 언덕이 있는데, 조금 무서웠어요. 제가 운전초보라 더 그렇게 느낀거일수도 있지만 약간의 커브도 있었구요. 올라오고 내려가는차가 동시에 있을 수 있어 안전요원이 계시는듯 했습니다.

 

평일에 갔는데 서울에서 40분정도 걸렸어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카페 규모가 훨씬 크더라구요. 테이블도 많고 주차공간도 여유있어서 자리 걱정은 하지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한 쇼파자리도 있고 아이와 같이 휴식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 부모님이나 어린 아이들과 같이 와서 베이커리, 파스타, 피자 등 음료를 마시는분들이 많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