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박4일 여행｜뚜벅이로 놀고 렌트카도 이용한 성인 두명 경비 정리

며칠 전 급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에 공항에 가서 비행기 타고 제주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왔는데요. 제주시내에서 뚜벅이로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고, 렌트해서 가고 싶은 관광지도 구경하고 왔어요. 제주에서 뚜벅이로 여행하기 쉽지 않지만 한 번쯤은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3박 4일 동안 제주여행을 하며 경비를 얼마나 썼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성인 2명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참고해 보세요.

 

제주 3박 4일 여행 경비 정리

뚜벅이로 다닌 1일 차

김포공항에서 저녁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밤에 도착했습니다. 휴식하고 싶어서 급하게 알아본 제주여행이라 이번엔 무계획으로 왔네요. 1일 차엔 제주공항에서 많이 멀지 않은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숙소 체크인하고 간단하게 야식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일 차, 뚜벅이 여행의 재미를 느끼다

일단 배가 고파서 숙소 근처 식당을 알아보았어요. 뚜벅이로 여행을 하며 시내에서 시간을 보낸 건 처음인데, 사람이 많더라고요. 식당 웨이팅은 상상도 못 했는데요. 아침 먹고 걸어 다니며 소품샵 구경을 했습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며 숨겨진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이 뚜벅이 여행의 매력인듯해요. 상상치 못한 곳에서 재미를 느끼곤 합니다. 점심 겸 저녁으로 밥을 먹고 근처에 소품샵이 있어 또 구경을 했습니다. 카페에서 휴식하고 저녁 먹고 쉬었어요.

 

렌트 대여 후 동쪽으로 이동

3일 차는 관광지 구경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 소품샵을 대부분 구경하고 맛집도 들려봐서 남은 이틀은 렌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렌터카 대여 후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가고 싶었던 관광지로 이동했어요. 제주도에 유명한 관광지, 오름 등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장소에 가려면 렌터카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버스는 배차간격이 길고, 택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관광지 구경하고 카페와 소품샵도 갔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3일 차 밤은 호텔에서 야식 먹으면서 시간 보냈어요.

 

제주에서의 마지막, 4일 차

숙소 근처에 맛집이 있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했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고요. 체크아웃 후에 카페에 가서 모닝커피 마시고 소품샵 구경도 했어요. 시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주차비용이 꽤 나왔습니다. 저녁시간대 비행기라 제주공항 근처에서 시간 보내다가 렌트가 반납하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장소	금액
1일차	공항 저녁	19,900
	야식	51,500
2일차	아침	24,500
	소품샵,서점 구경	28,300
	카페	17,500
	점심 겸 저녁	22,500
	소품샵 구경	7,900
	카페	13,000
	저녁	53,900
3일차	아침	28,000
	관광지 방문	7,500
	카페, 소품샵	25,800
	빵 배달	19,000
	저녁	63,000
	야식 편의점	15,700
4일차	아침	35,000
	카페	16,300
	소품샵 구경	5,000
	소품샵 근처 주차비	7,000
	카페	7,000
	소품샵	72,000
	렌터카 주유비	15,000
	공항 저녁	10,300
기타	2인 왕복 항공권	304,600
	렌터카 대여	52,000
	숙소 예약	163,609
	택시 이용	-
	버스 이용(4회)	9,200
성인 2명 2박3일 경비		1,095,009
1인기준 경비		547,504.50

 

제주여행 뚜벅이와 렌터카 중 고민된다면

이번 제주여행은 급하게 항공권 예약하고 무계획으로 다녀왔는데요. 평소에 예약할 때는 일정 짜고 여행하는 편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휴식하고 오고 싶어서 그런지 계획 없이 갔어도 큰 걱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주공항 근처에서 머물거나 숙소 근처에 구경할 것이 있다면 하루이틀정도는 뚜벅이로 여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항 근처에는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어 괜찮지만 관광지, 바닷가, 유명한 카페를 가고 싶으시다면 렌트를 해서 여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제주공항 근처에서 머무르신다면 뚜벅이로도 여행하고, 렌터카도 하며 두 가지 여행의 매력을 느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