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제주 겨울에 가볼만한곳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위치 산책로 소요시간

지난달에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겨울에 놀러가면 야외보다 실내 관광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겨울에 가면 예쁜 장소가 있어 이번에 렌트하면서 처음으로 사려니숲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행갈때쯤 논 예보가 있었는데 더 운치있고 분위기도 좋다고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제주에 많이 놀러갔는데 사려니숲길은 한번도 안 가봤더라고요. 제주 중심지에 있어 한라산 둘레길로도 유명한데,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에 숲길 산책하면서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

 

2월의 제주 날씨는 엄청 추운건 아니었어요. 제주 중심지로 가면 산간지역 주변에선 눈도 보였고 조금 쌀쌀했는데요. 

그래도 겨울엔 더 매력적인 장소이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었는데 무료여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사려니숲길은 한라산 둘레길 코스이면서 동시에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주차하는 위치에 따라 산책로 코스가 다르니 확인을 잘 하셔야 합니다. 

 

 

사려니숲길 주차장을 검색했을 때 바로 나오는 곳은 한라산 둘레길로 연결되어서 등산 코스와 비슷하더라고요. 입구에서 조금만 구경하고 나올거라면 아래 위치로 찍어야됩니다. 주차장과 입구도 다르니 참고하세요. 

 

 

사려니숲길 앞에 주차하고 들어가는데 푸드트럭이 보였어요. 추운날씨였는데 간식으로 먹기좋은 오뎅, 핫초코, 핫도그와 같은 음식들이 있었어요. 

 

음식물 반입은 불가하니 구경하고 나와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려니숲길 입구에 도착했는데, 등산장구 관련된 안내문구가 있었어요. 코스를 확인하고 선택하면 되는데 산책로인 데크길에서는 등산화를 신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제주에서 겨울에 유명한 장소이면서 무료로 구경할 수 있어서 시간 보내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가족여행을 하거나 아이랑 같이 간다면 난이도가 낮은 무장애나눔길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려니숲길에 한번쯤은 가고 싶었는데 눈 소식을 보고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산책하면서 사진찍고 둘러보는데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렌트해서 일주일정도 여행하면서 눈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요! 주로 서쪽과 중심지에서 있었는데 사려니숲길에서 눈을 처음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