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나트랑 3박4일 자유여행 판랑사막투어 빈원더스 호핑투어 여행코스

지난 10월 부모님 모시고 첫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어요. 베트남도 처음이고 가는 시기가 10월 우기이다보니 많이 알아보면서 준비했는데요. 가장 어려웠던건 나트랑에서의 숙소 위치였어요. 

 

나트랑 공항은 깜라인(Cam Ranh)에요. 공항 근처에 리조트가 있지만 시내까지 가려면 차로 1시간정도 가야하더라구요. 주변에 마트,식당같은 편의시설은 거의 없었고 리조트만 많았기에 휴식하기엔 좋지만 걸어서 식당을 가거나 이동하기엔 불편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시내에 있는 호텔을 알아보게 되었구요. 시내에는 식당,마트,카페도 많이 있고 기념품샵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거리에요. 저녁먹고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부모님도 만족하셨고 공항근처보다는 시내호텔로 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1일차 (비엣젯 이용,판랑사막투어,빈원더스 오후권)

 

DAY 1
판랑사막투어 - 홍하길밥 식사(투어포함) - 시내 이동 - 시에스타 호텔 체크인 - CCCP 코코넛커피-기념품샵 구경(JW기프트,크록스켄켄 등) - 반미판&CCCP커피 -빈원더스 오후권 이용 - 안토이 - 68번 과일가게

 

인천공항에서 베트남에 가는 항공편은 밤 비행기가 대부분이에요. 새벽 2시쯤 출발했고 비엣젯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깜란공항에 도착하니 오전 5시 30분정도 되었는데요. 나트랑에서의 첫 일정은 판랑사막투어로 시작했어요! 

 

판랑사막투어 후기 및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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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랑사막투어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어요. 나트랑에서 유명한 사막투어를 알아보니 공항에서 가는게 가까운데, 호텔은 시내에 있어서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공항근처 리조트를 이용하자니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서 불편할 것 같았구요. 판랑사막투어 코스 중에서 사막만 선택했고 바람이 안불고 가이드분도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시내로 이동해서 코코넛커피도 마시고 기념품샵도 구경했구요. 호텔에서 쉬었다가 빈원더스 오후권으로 다녀왔는데 저보다 부모님이 체력이 더 좋으셨어요 ㅎㅎ 시내에 특별하게 뭐가 많은게 아니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오후권으로 갔는데 유명한 알파인코스터도 바로 탑승헀고, 운좋게 다른기구도 대기가 없었어요.

 

빈원더스에서 꼭 타봐야하는 놀이기구와 저렴하게 입장료 구매하는 방법 참고해보세요!

 

나트랑 우기 10월 빈원더스 오후권 당일구매 당일사용 가격최저가 꿀팁 스피드보트 선착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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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여유롭게 나트랑 시내 구경 카페, 롯데마트 등)

 

첫째날에 사막도 가고 빈펄랜드에도 다녀와서 오늘은 여유롭게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DAY 2
올라카페 -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 - 4pcs 피자 -티앤푸약국 - 아미아나 리조트 이동 - 포나가르 사원 - 센스파(마사지) - 빈산(해산물 식당) - 야시장 구경

 

어제 아침 6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중간에 호텔에서 쉬었지만 저녁까지 쭉 일정이 있었는데요. 알차게 보낸만큼 더 재미있어서 하루를 일찍 시작했어요! 호텔 조식먹고 카페로 이동해서 커피 충전하구요. 10월의 나트랑은 우기여서 비수기이지만 기본 습도가 높아서 더운 온도가 아니어도 땀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늦은 오후 이전까지는 가능하면 실내 위주로 다녔어요. 

 

3일차 아미아나리조트에서의 하루

 

시내 호텔에서 1박하고,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2박을 했는데 오늘은 리조트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는 날이에요.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물고기가 잘 보여서 호핑투어 대신 아미아나 리조트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물을 무서워하셨던 부모님도 스노클링에 성공하게 되면서 더 기분이 좋았는데요!

 

스노클링, 수영장, 객실후기, 조식 후기는 따로 자세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리조트 산책하면서 시간보내고, 스노클링도 하고, 수영장에서도 놀았구요. 물놀이하니 노곤노곤해서 점심은 배달 시켜먹고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저녁먹었네요!

4일차 (아미아나리조트 체크아웃, 마사지, 깜란공항 이동)

 

DAY 4
스노클링 - 리조트 조식 - 체크아웃 - 브이스파(마사지) - 공항이동 - 버거킹 - 비엣젯 항공 이용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휴양하면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고기가 너무 잘 보이고 시간 가는 줄 몰라서 마지막날에도 하루를 일찍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침 일찍 스노클링하고 조식 먹은 후에 체크아웃을 했구요. 급하게 알아보았던 마사지샵이 픽드롭이 가능해서 공항에 가기 전 마사지를 하기로 했습니다. 체크아웃~오후비행기 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는데 마사지 1시간하고 이동하니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나트랑 해외여행도 처음이었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으로 가게 되었고 자유여행을 계획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더 많았어요. 퇴근하고 가야해서 밤 비행기를 선택했고, 밤 12시쯤 도착하는 일정으로 보다보니 왕복 비엣젯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악명높기로 유명한 비엣젯 큰 이슈가 없어 정말 다행이었어요 ㅠㅠ 하고싶었던 판랑사막투어, 빈원더스, 호핑투어 대신 리조트에서 스노클링까지 일정을 소화해서 너무 행복했네요!

 

3박4일 나트랑 자유여행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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